본문 바로가기
맛집

성수역 뚝도시장 맛집 : 싱싱한 조개구이가 먹고 싶을때! 조개도

by 무드인디고 2021. 10. 1.
728x90
반응형

성수역 뚝도시장 조개구이 맛집

조개도

서울숲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가게 된 성수역 뚝도시장 맛집 '조개도'

오랜만에 먹는 조개구이라 설레이는 마음으로 향했다.

 

서울 성동구 성덕정17길 8-1
성수역 3번 출구에서735m

 

외관부터 맛집 느낌 폴폴.

수족관에 가득 찬 조개들. 싱싱해 보였다.

안으로 들어서니 마치 외부에서 먹는듯한 분위기였다. 비주얼 합격!

'조개도'의 메뉴판. 2인이었던 우리는 조개구이 중으로 주문했다. 다음엔 조개탕 먹어봐야지!

같이 나온 냄비에 국물은 바로 먹는 게 아니고

조개에서 나온 육수를 넣어서 나중에 먹는 것이라고 사장님께서 설명해주셨다.

거침없이 푸짐하게 조개를 올려주시는 사장님.

가운데에 있는 동죽은 입이 열릴 때, 가리비는 조개가 껍데기에서 떨어질 때 먹으면 되고

전복은 오래 구울수록 맛이 좋다고 설명해주셨다.

제일 빨리 익는 동죽을 먹으며 열심히 육수를 냄비에 모았다. 동죽, 가리비, 전복 어느 하나 맛없는 게 없었다.

열심히 먹는데 이모님이 가져다주신 찌개! 처음에 설명해주시는 말씀 잘못 듣고 먹다가

하얀 살이 뭔가 갈치 느낌이라 갈치인가 생각했는데 나중에 여쭈어보니 키조개라고 말씀해주셨다.

맛은 갈치조림과 비슷했다.

또 이모님이 가져다주신! 양념된 가리비. 뭔가 계속 나오는 기분. 생으로 바로 먹어도 되고 구워 먹어도 된다 하셔서

반은 생으로 먹고 반은 구워 먹었다. 싱싱한 가리비가 너무 맛있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조개. 3인이 중짜로 먹는 게 딱일 것 같다.

둘이서 나름 선방했지만 이만큼 남겼다 ㅠㅠ 지금 생각하니깐 너무 아깝고 다시 먹고 싶어 진다.

너무 배고픈 상태로 가서 조개도 먹고 마지막엔 조개라면까지 먹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나약했던 우리 둘..

제일 기대했던 조개라면을 먹지 못했다. 다음엔 셋이 가서 조개구이 중으로 먹고 조개라면까지 먹으면 딱일 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