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한우 오마카세
우직
☎0507-1486-0313
* 예약 필수
서울특별시 송파구 양재대로71길 19-10
지번: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201-7
-> 방이역 4번출구 5분거리
기대했던 방이동 우직! 우리는 오후 7시로 사전에 전화로 예약을 했다.
10분정도 일찍왔는데 앞 타임 손님들의 밀려서 7시 10분에 입장했다.
기다리면서 찍어본 우직
메뉴판 보면서 어떤게 있는지 보구 어떤 하이볼 마실지 고심했다.
하이볼 무제한 과연 먹을 수 있을까했는데 먹어보니 가능할듯:-)
드디어 입장! 우리는 BAR자리로 안내해주셨다.
우리는 우직 카세 A 코스
소고기6종류 + 해산물(새우+관자) + 호르몬(특양/막창) + 냉우동
주문했다.
여기는 테이블 좌석
처음 코스에 나온 우설! 소의 혀이다. 예전헤 한번 먹어 본 기억이 있는데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부위라 어떨지 두근댔다.
처음엔 구워주시면서 고기 부위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
방이동 우직의 밑반찬은 오이피클, 파채, 오이절임, 백김치로 구성되어있다.
살짝 구워서 먹어야하는 우설. 윤기가 좌르르..또 먹고 싶다.
양념장은 히말라야 소금, 간장에 다진마늘을 넣은것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처음엔 히말라야 소금에 콕 찍어서 고기 본연의 맛을 느껴보고 싶었다.
녹자마자 '소의 혀'라는 생각은 1도 안들고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에 우와 하면서 먹었다.
대기 중인 등심과 새우살. 이번엔 와사비와 표고버섯 와사비도 함께였다.
생소했던 표고버섯 와사비여서 향이 진할까 우려했지만 제일 많이 고기와 함께 먹은 양념이 되었다.
고기도 맛있었지만, 메이커스 마크 위스키 하이볼 진짜로 진짜로 맛있어서 반해버렸다.
뒷맛에 바닐라향이 나는게 특징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신기하게도 설명 듣자마자
바닐라향이 났다. 기분탓인가 헷 :-) 하지만 이제 다른 하이볼을 못먹을거 같은 기분.....
구워지고 있는 새우살!
원래는 하이볼 한잔하고 소주로 갈아타려 했는데 고기 먹느라 소주 생각이 안났다.
한점 한점 소중히 구워먹었다. 살짝 구워서 바로 먹는게 제맛

준비 중 인 갈비살과 관자&새우

고기별로 굽는 방법을 친절히 설명 해주셨다.
해물은 가운데 갈비살은 가장자리에서 굽기!
바닥난 와사비 센스있게 채워주셨다.
와사비와 여러 양념장이 있어 먹을때마다 결정장애가 왔다ㅠㅠ
야채 타임! 옥수수, 애호박, 단호박, 양파, 파, 가지
구워먹는 야채를 좋아라하는 나는 고기랑 함께 아주 잘먹었다.
영롱한 제비추리와 엉덩이살(보섭살)

부위별로 식감이 달라서 놀랬던!
소고기는 살치살 아니면 토시살, 등심, 꽃등심? 밖에 몰랐었는데
방이동 우직 한우 오마카세에 와서 다양한 부위를 설명과 함께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샤브샤브용 소고기처럼 보이는 얇은 소고기와 흰밥, 그리고 달걀노른자를 풀어서 먹는것이라고 설명 해주셨다.
한입에 꿀꺽. 입 한가득 퍼지는 고소함과 달짝지근한 맛
마지막 고기! 호르몬(특양/막창)은 간장에 다대기를 추가하여 찍어 먹으라고 추천해주셨다!
이렇게 마지막 고기까찌 먹으니 배가 정말 불렀다.
하지만 냉우동은 포기 할수 없쥬! 느끼함을 잡아주었던 메뉴. 면이 기존에 아는 우동면과 달리
얇은 칼국수면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더 좋았다!
저는 우직 카세 A 코스
소고기6종류 + 해산물(새우+관자) + 호르몬(특양/막창) + 냉우동을 먹었지만
우직 한우B세트 (소고기5종류+해산물+냉우동) 메뉴를 먹고
취향에 맞는 소고기 단품메뉴를 추가로 주문해서 먹어도 괜찮을거 같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다음엔 하이볼 무제한도 도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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